2025-08-10

마지막 때의 7년-7년 모델

 

최근 야곱(이스라엘)의 생애에 있어서, 그의 나이가 휴거가 일어날 연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면서 그 연도가 2025년이라고 하는 주장이 눈에 띈다. 이에 관하여 의견을 제시해 본다.

야곱이 77세 되던 해에 그의 고난이 시작되며 그때로부터 7년 후에 레아와 라헬을 맞아 혼인하게 되므로, 이스라엘(국가)의 탄생 후 77년째(AD 2025년)에 7년환난이 시작되어 야곱의 84세에 대응하는 2032년에 메시아/그리스도의 재림이 있다는 것; 그에 따라 휴거는 7년 환난이 일어나기 직전 2025년에 일어난다는 주장이다.

창세 후 연도라든지 성경에 기술된 고대의 사건들의 연도를 추적함에 있어서 온전한 정확성을 추구하는 것은 현 시대에 있어서 불가능하다. 따라서 야곱의 생애와 나이를 이스라엘 국가에 투영해보려는 시도는 예언된 때의 시기를 짐작함에 있어서 충분히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매핑이 유효하다면 예언된 때의 절대 시간을 추정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적그리스도 통치하의 7년 환난기에 해당하는 다니엘의 마지막 한 주간은 신구약 전반에서 '주의 날'로 불리며 특히 예레미아는 이 주의 날 7년을 '야곱의 환난의 때'라는 이름으로 칭하여 그 날이 이스라엘의 환난의 때임을 강조하고 있다. (렘30:7)

실제로 야곱이 그의 형 에서로부터 도망하여 라반의 집에 들어간 것이 그가 77세 때의 일이다. 성경에 77세라고 명시적으로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관련 구절을 따라 추적해 보면 그때의 나이는 77세로 계산이 된다. 그에 더하여 야살의 책(수10:13)에는 당시 야곱의 나이가 77세, 하란 거주 2년 차에는 79세였다고 명시적으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그 기간에 해당하는 야곱의 나이 자체에는 명백하게 문제가 없다.

"...and Jacob was seventy-seven years old when he went out from the land of Canaan from Beersheba." (29:30, The Book of Jasher)

"And in the second year of Jacob's dwelling in Haran, that is in the seventy ninth year of the life of Jacob..." (30:15)

야곱의 나이 몇 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이후 몇 년간 무엇을 하는 등의 서술을 따라 계산을 누적해 가다 보면 야곱이 태어난 생일에 따라 나중의 계산 결과 즉 오차범위가 수 년까지도 벌어질 수도 있게 되지만 성경, 특히 창세기에서의 인물의 나이에 대한 기술은 중첩 부분들이 감안된, 연대기록 목적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고, 성경 상 기술에 따른 계산과 야살의 책의 명시적 나이 언급의 일치에서 그러한 연대 기록 목적설이 타당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잘 들여다 보면 그 스토리 자체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야곱 77세-건국 77주년-7년 환난 시작; 84세-건국 84주년-환난 끝-메시아 재림, 이와 같은 해석은 성급하고 위험하기까지 한 예언 읽기라고 생각된다.

야곱이 77세에 인간적 속임수로 장자의 축복을 가로채어 에서로부터 도망한 그 때로부터 라반에게서 놓여 고향에 돌아올 때까지의 총 기간은 7년이 아닌 20년이며 그 기간 동안 갖은 고생과 시련을 겪는다. 그렇다면 무엇을 근거로 이 20년 세월 중 77세로부터 84세까지의 7년만을 예레미아가 가리킨 '야곱의 환난기' 7년으로 특정할 수 있다는 것인가 하는 말이다.

그의 타향살이 20여 년 중에서 뚜렷하게 7년의 기간이 나타나는 부분은 그의 혼인을 중심으로 한 7년이다. 하지만 그 부분도 단 7년만으로 간단히 정리되지는 않는다. 그의 혼인과 관계된 7년의 기간은 두 번 되풀이 되어 총 14년으로 나타난다. 이 둘 중 어느 7년이 예레미아 30장 7절의 야곱의 환난, 주의 날이라는 말인가?

야곱이 7년 동안 고생하여 아내들을 얻고 야곱의 혼인을 메시아와의 혼인의 예표라고 본 시도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보인다. 하지만 그가 얻은 아내는 두 명이고 득처를 위해 봉사한 계약 기간은 14년이라는 사실이 무시 되어도 문제가 없는가? 기록된 일련의 스토리에서 보다 정확하게 예표적 요소들을 읽어내지 않은 단순한 읽기는 상당한 위험성까지 내포하게 된다. (이 위험성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야곱의 7년+7년 

야곱은 외모가 아름다워 마음에 둔 라헬을 위하여 "7년을 수 일같이 여기며" 봉사하였다. (창29:20) 불과 수 일과 같이 느껴질 정도로 달콤하고 희망찬 기대로 보낸 이 기간을 극악무도한 야곱의 7년 환난기로 과연 볼 수 있겠는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야곱이 마음에 두고 사모하는 자가 예언적으로 정확하게 누구에 대한 예표인가? 이에 대해서 보다 신중하게 고찰해봐야 할 것이다.

야곱이 사모하고 갈망하는 라헬은 다름아닌 이스라엘이 그들 자신의 안목의 정욕에 따라 사모하고 갈망하는 메시아의 예표이다. (요일 2:16)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스토리를 읽으면 다음과 같은 예언적 메시지를 캐치할 수 있게 된다: 사모하는 여인(라헬)을 위하여 7년 동안 열심히 일을 한 결과 그에게 주어진 것은 가짜(레아)였다. 즉 이스라엘에게 가짜 메시아, 적그리스도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야곱은 자신이 속은 것을 알아차리면서 라반에게 항의를 하지만, 결국 진짜(메시아)를 위하여 자신에게 점점 더 불리해지는 환경에 발이 묶여 7년 간 더 봉사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렇게 꾀를 부려 가짜를 떠안긴 올무를 놓은 자는 라반으로, 그는 적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속여서 이스라엘에게 떠안길 사탄의 예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는 레아와 라헬이 시간적으로 거의 비슷한 시기(7일 간격)에 야곱에게 주어졌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야곱은 진짜(라헬)를 얻기 위해서 가짜와의 '7일간'의 '혼인잔치' 기간을 채워야만 하며, 그로 인해서 '7년'을 더 봉사하며 고생해야 한다는 라반의 조건에 걸려든다.

여기서 '7일'과 '7년' 각 기간은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가? 고대 유대 혼인풍습에 있어서 '7일간의 혼인잔치' 기간이 휴거의 모형이 되는 점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자. 그러면 가짜와의 '7일간 혼인잔치'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보일 것이다. 신랑의 아버지의 집인 하늘에서는 그리스도와 교회가 7일 간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땅에서는 거짓 그리스도와 이스라엘도 7일간 혼인잔치에 들어간다. 적그리스도의 아비는 사단이고 사단은 땅으로 내어쫓긴 상태이므로 (계12:9) 그곳도 역시 신랑의 아버지의 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대조는 극적이면서도 선명하다.

즉 야곱의 7일 혼인잔치는 가짜 메시아와 함께 동거할 7년의 환난기이며, 7년의 봉사는 진짜를 얻기 위한 후반의 7년 기간으로; 이 이야기에서의 혼인잔치의 '7일'과 진짜를 위한 '7년'은 동일한 7년환난기에 대한 예표인 것이다. 야곱, 이스라엘은 자신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메시아를 세우기 위해 7년을 노력할 것이고 그 결과 가짜를 얻을 것이며 진짜 메시아(예수님)의 구원을 얻기 위해서 이후 7년의 환난기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말씀은 권력, 위치, 가진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여 취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겸손하고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로마를 물리치고 영광스러운 과거의 왕국을 회복할 위풍당당한 정치-군사적 제왕을 소망하여 그 소망을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이제 곧 가짜 메시아 적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될 유대민족은, 외모를 취하여 배우자를 스스로 정하다가 결국 가짜가 떠안겨진 야곱의 모습과 완전히 닮아 있지 않은가?

결국, 가짜와 진짜 두 메시아가 주어지는 과정의 '순서'를 반영하는 예표에 있어서는 레아가 거짓 메시아로 제시되는 반면, 야곱의 인간적 안목의 정욕에 따른 소망을 비추는 예표에서는 반대로, 라헬이 거짓 메시아, 레아가 참된 메시아로 드러난다. 이는,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지만 여호와께서 레아가 "미움받는" (요15:25) 것을 보시고 그녀의 태를 열으시어 레아는 다산을 하고, 반면에 라헬은 자식의 소산이 없었던 구조에서 드러난다. (창29:31)

야곱은 눈에 보기에 아름답다는 이유로 라헬을 선택했고, 이스라엘 역시 권력과 지위, 소유 같은 외형의 영광을 좇았다. 이렇게 겉모양에 끌리는 선택은 모두 ‘안목의 정욕’이며, 그 끝은 '음녀'의 길이다. 참조:

Bible Verses about Israel as Harlot
Could JERUSALEM be Mystery Babylon the Great?

 

또 다른 이중의 7년 구조

"그러나 만일 그가 네 말을 들으려 하지 아니하거든 너와 함께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말을 확증하라" - 마18:16

야곱의 일화에서 7년+7년의 구조를 알아차리면 떠오르게 되는 일화가 또 하나 있다. 7년의 풍년과 이어지는 7년의 흉년으로 이루어진 바로의 꿈과 요셉의 스토리이다.

형제들 중 (서열이) 낮은 자로서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으나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아 은화에 팔려 버림받고(창37:28), 그럼에도 이방에서 받아들여져 치리자로서 다스리고, 이방의 신부를 얻은 요셉이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는 것을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요셉이 다스린 애굽과 온 세상에 몰아친 후반의 7년 흉년기에 어떤 일이 실현되었는지를 살펴보자:

요셉의 형제들이 흉년에 굶주려 식량을 찾아 요셉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고
요셉은 그들을 혹독하게 시험하고
그들은 요셉의 일로 범죄한 연고로 자신들이 시험을 당하게 되었음을 깨닫고 (창42:21)
요셉은 형제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입맞추고 그들을 구원하고
형제들은 결국 그를 알아보고 
그들이 재결합하게 되는 스토리는,
요셉의 혈육들이 종국에는 그에게 엎드려 절하게 되는 예언몽(창37:6-11)의 실현이며,
이스라엘 민족이 과거 그들이 은화에 팔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님이 그들의 메시아였음을 깨달아 알아보고 결국은 구원받게 된다는 야곱의 환난의 날 대환난기 서사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주민들 위에 은혜의 영과 간구하는 영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나 곧 자기들이 찌른 나를 바라보고 사람이 자기 외아들을 위하여 애곡하듯 그를 위하여 애곡하며 사람이 자기의 처음 난 자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듯 그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리로다." (슥12:10)

7년+7년의 구조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예언적 일화인 요셉의 이야기에서 이스라엘이 환난을 통해 예수님을 알아보게 될 7년 대환난기가 후반의 7년 흉년기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야곱의 7년+7년 중 어느 시기가 진정한 야곱의 환난기가 될 것인지는 더욱 명백해질 것이다.

 

가짜 7년환난 - 미혹의 덫

이상의 창세기 속 예언적 사건들에서 7년과 7년으로 나뉜 마지막 때의 구조를 엿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전반의 7년 기간에는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

이 시기는 가짜 메시아, 적그리스도를 용납하게끔 이스라엘과 전 세계를 조건화 시킬 준비기간이다. 이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닥칠 혹독한 환난의 시기이다. 그러나 이는 성경의 주의 날, 7년환난이 아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그렇고 세계 어느 나라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과 같은 시기에 메시아가 왔다, 구세주가 왔다 하면서 경배하라고 하면 미친놈 소리 듣기에 딱 좋을 것이다. 하다못해 세계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과 같은 세계적 대란의 시기에서도 누군가가 메시아로서 전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주고 인류를 구원을 할 것이라는 소리를 전하면 정신나갔냐고 하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았을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적그리스도가 민족의 구원자, 전세계의 구세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민족의 멸망위기, 전인류의 멸종위기가 문자적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느껴지는 정도의 혹독한 조건화가 필연적이라는 소리다. 역사 상 전무후무한 강도의 세계경제의 붕괴와 핵이 오고가는 세계전쟁은 기본으로, 실제로 주변의 길거리에 굶어 죽는 자가 흔하게 보일 정도의 기근, 역병과 지진 해일 등의 자연재해 등 (상당 부분 인위적으로 조성), 거짓 구세주 영접을 위한 혹독한 조건화 작업이 있을 것이며, 이스라엘도 당연히 그 이상의 민족적, 국가적 위기를 맞게 된다.

이란 중국 등의 참전, 전세계적 유대인들의 음모 폭로-전세계의 반유대주의 인위적 급속확산 등으로 인한 이스라엘 민족의 위기가 있을 것이다. 이어서 거짓 메시아 등장과 함께 세계 곳곳의 유대민족을 이스라엘로 결집시킬 것이다. 이는 메시아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인정받기 위한 필수적 중요 조건 중 하나이며 이 예언에 대한 거짓성취가 연출될 것이다. (사11:12 등)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코로나 판데믹 사태와 비슷한 시기에 일으킬 것으로 오래 전에 계획되었던 일이었지만 무슨 연유였는지 코로나 팬데믹 사태만 발발하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올해에 (2025년) 비로소 시작되었다. 당시, 이란의 공격은 국지적 핵전쟁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로 계획되어 있었다. - City of London 관계자의 누설, Anglo-Saxon Mission by Bill Ryan

이러한 전반의 7년기는 가짜 7년환난이 될 것이다.

성경구절을 적당히 둘러대면서 진짜 대환난기 전 조작된 위기의 7년을 성경에 기록된 7년대환난이라고 사람들에게 주입하는데 성공하면, 그 조작된 7년 후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평화와 엄청난 신기술을 들이밀면서 올 적그리스도가 성경의 7년 대환난의 끝에 올 재림예수이자 이스라엘의 메시아임을 납득시킬 수 있게 되며, 진짜 7년환난의 시작을 메시아가 통치하는 천년왕국 시대의 시작으로 속여서 팔아먹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큰 미혹에는 그만한 장치가 필요한 법이고 사탄은 그만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사탄의 꼭두각시들은 그만한 준비를 해왔다. 그 정도 시나리오라면 '능히 택하신 자들도 미혹 당할만한' 장치일 것이다. 앞서 야곱의 77세 시점이 7년환난기의 시작이라는 식의 섣부른 예측이 위험하다는 언급을 하였다. 바로 이러한 의미에서, 성경적 확증이 없는 7년환난기에 대한 단순하고 섣부른 예측과 그 피상적 모델이 확산되는 일에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진짜 7년환난 전의 가짜 환난 7년의 시기는 바로의 꿈과 같이 풍년의 시기가 될 것이다. 그런 혹독한 시기가 무슨 풍년인가 싶겠지만 이는 영혼의 추수에 있어서의 풍년이라는 것이다. 이 시기가 풍년이 되는 이유 중 하나를 에녹서에서 엿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이중 환난의 구조


Rapture Gap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선입견이 하나 있다. 많은 휴거 전문가(?)들이 휴거가 일어나면 그 즉시 7년환난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또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주로, 사람들이 위와 같은 단순 도식화 된 사고를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선입견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휴거가 일어나면 그 즉시 또는 그 다음 날에 즉각 7년환난이 시작됨을 성경적으로 보장하는 말씀은 어디에도 없다. 전환난주의라는 것은 먼저 떠나는 일(많은 사람들이 '배도'로 해석)이 있고 나서 그 후에 비로소 적그리스도, 불법의 사람이 드러난다는, 진행될 일의 '순서'에만 관련된 것이다. (살후2)

조금 극단적이지만 순수하게 성경적으로만 보면, 데살로니가서가 작성된 초대교회 시대에 일어났더라도 말씀 한 구절에도 위배되지 않았을, 즉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을 사건이 휴거이다.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 조차 그 시대의 '오늘'에 들림을 받고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다는 자세로 삶을 사는 것이 imminency 교리의 진수이고, 그것은 비성경적이거나 잘못된 기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불법의 비밀에 관한 일들이 어떻게 추진되고 진행되어 이 세상 속에 자리잡는지 그 과정에 대한 고찰의 경험이 많은 자들은 '오늘 휴거-내일 7년환난기'와 같은 즉각적 체제 전환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단적인 사례를 들어보자. 세계 '만인'에게 강제될 짐승의 표 시스템이라는 것을 만들어내려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론적 과학 분야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고 그 위에 수많은 관련 공학 분야의 발전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각 단계별로 엄청난 자본의 투자가 있어야 하고 완성단계에 접근하기 위해서 기술적, 사회적, 시장의 시험적 adoption이 '글로벌'한 차원에서 계속적으로 되풀이 되어야 하고 스타링크와 같은 행성적 규모의 인프라가 조성되어야 한다.

전신과 계산기, 암호학의 발명으로부터 출발하여 이동통신 - 통신과 컴퓨터의 결합 - 통신의 디지털 네트웍화 및 블록체인화로 진화되는 기술은 공무, 비즈니스, 상업, ID, 물류 등 모든 분야로 침투해야만 한다. 각 단계에 있어서 정부투자(DARPA, 군사-정보기관의 정부예산급 투자), 벤처 등의 민간투자, 사업의 실패, 시행착오와 보완 등 이 모든 과정을 거쳐 각 개인과 사회 전반에 생활로 뿌리를 내린 지난 근 백년의 과정을 되돌아 보라.

짐승의 표를 오른손이나 이마에 받지 않고는 '그 누구도' 매매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성경은 지극히 간결하게 예언하고 있지만, 누군가 그 간단한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초거대 프로젝트를 진행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사단이 적그리스도의 왕국 체제를 빌드업하고 거짓 메시아를 이스라엘과 전 인류에게 제시하기 위해서는 기술 뿐만 아니라 정치, 법률, 인간심리, 문화로부터 시대적 이데올로기에까지 이르는 단계적 조건화 작업까지 얽혀든다. 외계인이 전면적으로 등장하여 에일리언 테크놀러지를 들이밀면서 모든 패러다임을 뒤엎어 전 세계를 전환시키는 극단적 상황을 상정하더라도 수 년은 걸릴 일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관해서 현실적인 추론을 충분히 해본다면 휴거가 일어나는 그 즉시 적그리스도가 드러나 평화조약을 맺고 메시아, 구세주로 인정받으며 7년환난기가 시작된다는 사고방식이 오히려 지극히 비현실적임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종말론에 관하여 성경적 식견이 높은 Chuck Missler와 같은 권위자는 위와 같이 보다 정교한 현실적 차트를 제시하기도 하며, 이처럼 환난전 휴거와 7년환난의 사이에 시간적 간극이 존재할 것이라는 견해를 휴거갭 이론(rapture gap theory)라고도 한다. 
 
 

참조:


철과 진흙의 세상: 노아의 때 2.0

다니엘서에는 마지막 때의 세상의 모습에 관한 매우 중요한 단서가 존재한다. 그것은 인류 역사와 그 파멸, 메시아의 통치하의 천년왕국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는 느부갓네살 왕의 꿈이다. 느부갓네살이 꿈에서 본 신상의 발 부분은 열 왕이 등장할 마지막 때에 해당하고 다니엘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영감으로 다음과 같이 꿈을 해석한다.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한국어 번역을 보면 위와 같이,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은 다른 '민족'이나 '인종'이 서로 섞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NIV와 같은 영어 번역본도 그에 준하는 의미의 번역이 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민족,' '다른 인종'으로 번역된 부분의 아람어 원문은, רַעאֵנֶשׁ (zerae enesh), 즉 '사람의 씨'라는 의미이다. 킹제임스 번역에는 이 부분이 'seed of men'으로 원문의 의미에 충실하게 번역이 되어 있다. 해당 구절을 원문에 가깝게 번역을 하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 즉, 그들이 스스로 사람의 씨와 섞일 것이나 그들이 서로 들러붙지 아니함이 철이 진흙과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마지막 때 열 왕의 시대에는 사람의 씨가 아닌 존재들이 사람의 씨와 섞인다는 말이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에는 절대적으로 다른 해석으로의 타협의 여지가 없다.

L.A. Marzulli와 같은 사람은 휴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We go up, they show up. (우리가 올라가면 그들이 출현한다.)"

여기서 '그들'이란 외계인으로 가장하여 출현할 반역한 천사들을 가리키며, 마지막 때 하늘의 전쟁에 패하여 그들의 거소 하늘에서 쫓겨날 천사들이(계12:7-9)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큰 미혹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맥락적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여기서 좀 더 들어가면 예수님의 몸, 지체로서 예수님과 같은 불멸의 변화된 몸을 입고 하늘로 들림을 받은 교회는, 들림과 같은 시기에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날 반역한 천사들의 공백을 메꾸게 될 것이라는 신학으로 이어진다. 성도들을 비유함에 있어서 통상 천사에 한정되는 상징인 별(계12:4 등)에 비유한 것은 단순한 말꾸미기가 아닌, 보다 중요한 실체적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Paul Felter 박사는 이러한 견해를 잘 풀어 설명하고 있다:
Three Eternal Destinies for Mankind
Replacement Saints - What will you be doing in Heavenly Places?

UFO 납치사례를 접하다보면 수많은 납치사례에 있어서 외계인과의 성관계, 외계인에 의한 임신 사례들이 관찰된다. 노아의 때와 같이, 타락한 천사들, 그들과 인간 사이의 잡종들이 한꺼번에 이 땅에 출현하고 그들이 인간과의 '충돌'과 '협상', 세뇌 등의 과정을 통하여 세상에 자리잡아 어떤 형태로든 전 세계적 단일 통치체제나 연합을 구성하는 등, 열 왕의 체계를 갖추며 적그리스도 통치하의 7년기를 만들어갈 것이다. 그러한 일들을 하루이틀만에 완성시킬 수 없다는 것은 지극히 자명하다.

휴거가 있고 난 다음 날 7년 환난이 시작된다거나, 과거 간간히 있었던 이스라엘을 둘러싼 국지전 수준의 분쟁 후 평화조약이 맺어지는 즉시 7년 환난에 들어간다든가 하는, 사람들의 생각 속에 깊이 자리잡은 이러한 손쉬운 피상적 관념들은, 그 해석에 있어서 타협의 여지가 없는 다니엘서 2장 43절의 말씀 한 구절만으로도 전혀 설 자리가 없어진다.

물론 [휴거]-[7년환난] 식의 도식적 단순화라는 것은 배움이나 큰 틀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유용한 도구일지는 모르나, 마지막 때의 수많은 조짐과 징조, 준비작업들이 눈앞의 현실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대와 같은 상황에서는 극히 위험한 함정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전반 7년의 위기를 다니엘의 70번째 주간으로 인식시키고, 7년환난을 천년왕국으로, 적그리스도를 재림예수로 둔갑시키는 시나리오)

마지막 때의 세상은, 현 시대에서는 (의도적으로) 묻혀져 완전히 망각되어 있는 시대, 즉 천상의 존재들이 헤르몬 산에 강림하여 사람의 여자들을 취하고 기괴한 거인과 잡종 괴물들을 만들어내던 홍수 이전 시대의 모습을 재현할 것이다. (눅17:26) 

마지막 때와 성경적 역사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맥락의 이해도 없이 '세상적으로 허용된 상식'에 비추어 납득하기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마지막 때에는 민족과 인종이 서로 섞인다는 식으로 말씀을 해석하고 변개하여 세상의 상식에 아부를 해봤자, 휴거 사건이 일어난 후에는 휴거에 대한 해명을 위한 UFO와 외계인의 전면적 등장 등, 온갖 초자연적 일들이 '상식'이 되어버린 무서운 세상을 목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세상의 상식에 맞추어 말씀의 본래 의미를 훼손해버린 이런 식의 해석과 번역은, 노아의 때와 관련된 창세기 6장의 말씀에도 똑같이 저질러진다. (참조: '하나님의 아들들, 사람의 딸들') 이는 마태복음 24장 37절 말씀과 같이 함께 묶여 언급되는 노아의 때와 마지막 때를 성경적으로 조망함에 있어서 큰 덫이 놓여진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다니엘서의 말씀은 사람의 씨가 아닌 존재가 사람의 씨와 섞이는 마지막 때의 세상을 예언하고 있고 그 말씀의 명백한 메시지에는 절대로 타협이 있을 수 없다. 또한 이 메시지는 휴거 사건과 마지막 70번째 주 사이의 시간적 간격을 짐작해볼 수 있는 강력한 단서가 된다.

하나님의 예언은 백퍼센트 실현된다. 아무리 믿기 힘들어도, 인류와 비인류가 융화된 세상은 결국 백퍼센트 실현된다는 것이며, 그러한 세상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그 과정에 있어서 최소 수 년 이상의 정착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휴거 후 7년+7년의 구조는 이 시나리오에 있어서도 적절한 해답을 제시한다.


휴거의 또 다른 목적? - 풍년으로의 인도

에녹서는 그 서두에 기록의 목적이 마지막 때의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확정하고 있다:

"에녹의 축복의 기록, 이는 모든 악한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 소멸 당할 환난의 날을 살게 될 택함 받은 자들과 의인들의 복됨을 위한 것이라." (에녹서 1장)

이제 다음의 구절을 보자:

1 그날에 거룩한 자들과 택함 받은 자들에게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빛이 그들에게 머물 것이며, 영광과 존귀가 거룩한 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2 죄인들에 대한 환난의 날이 다가오면 악이 모여들어 죄인들을 대적하고,
의로운 자들은 영들의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할 것이다.
그분은 그로써 그들이 그것을 목격하게 하여 회개하고 자신들의 손을 멈추게 하려는 것이다.
3 그들은 영들의 주님 앞에서 영광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분의 이름을 통하여 구원을 얻기는 할 것이다. 영들의 주님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이니 그분의 자비는 크심이라.
- 에녹서 50장

이것이 어떤 사건, 어떤 시기의 묘사로 보이는가?

성도들이 예수님과 같이 변화된 몸을 입고, 만인이 보는 앞에서 들림을 받고, 또 남겨진 자들이 그것을 목격하여 성경의 말씀이 진실이었음을 깨달은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를 하도록 또 다른 기회로 주어진다는 것, 그것이 바로의 예언몽 중 전반 7년기의 풍년이 암시하는 상황이다. (영적인 추수)

물론 에녹서에서도 언급 되듯이, 눈으로 보지 않고 믿음만으로 대가 없이 의를 입는 은혜의 시대에서의 구원의 조건과, 성령과 그리스도의 지체인 교회가 떠나는 그 사건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믿게 될 시대의 구원의 조건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막는 자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살후2:6-7)

앞서 간단하게나마 UFO 납치 사례에 있어서 성적인 작업, 외계인에 의한 임신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UFO 납치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케이스들이 존재한다. 외계인들의 납치, 접근 사례에서 예수님을 이름으로 그들이 무력화 되는 사례들이 관찰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한 농장에 출현한 외계인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했더니 도망을 가면서 서로 뒤엉켜 넘어지고 엎어지면서 한바탕 난리가 날 정도였다는 등의 사례마저 보인다.

Bates: 그러니까 당신은 외계인이 우리를 방문하고, 우리가 그들의 창조물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그런데 스콧, 여기서 진짜 핵심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확인한 바로는 400건이 넘는 사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이런 납치 사건이 중단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경험을 깎아내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모자를 쓰면 그들이 못 오게 막을 수 있다” 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런 건 아닙니다. 저희 영화에도 나옵니다만,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의 증언이 있습니다. 그들은 무서움에 떨고 있었죠. 그런데 그 공포의 순간, 어릴 적 기억 속에 있던 예수님을 떠올리거나 부른 겁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불린 그 순간, 그 일이 멈췄습니다.

Interviewer: 그렇다면 왜 그 외계인들은 예수님에게 반응하는 걸까요?

B: 맞아요, 바로 그겁니다. 이것이 이 현상의 본질이 영적인 것임을 보여줍니다. 증거는 영적인 것입니다. 납치 사건의 경우, 사람들은 속이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것이 멈춰진다는 것은 거기에 엄청난 힘이 있다는 의미죠. 저희는 이제 수백 건의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제가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UFO 조사를 하는 고위급 인사들 중에도 이 사실을 잘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만 그들의 위치 때문에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어요. 그래서 어떤 면에서 이것은 가장 깊이 숨겨진 비밀 중 하나입니다.

B: 저와 함께 이 작업을 한 제 동료 중 한 명은,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당시 아직 기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죠,
“예수에 관해서 무엇을 그토록 싫어하는 거지, 이 외계인들은?”
그가 MUFON 동료들에게 전화를 해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뭔가를 발견한 것 같아. 사람들이 납치되는 순간에 기도를 하거나 시편, 찬송가 같은 기독교적인 영적 행위를 했더니 납치가 멈췄어. 이 외계인들이 예수를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
그리고 나서 그는 MUFON의 동료들이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겁니다. 그들의 대답은 간단했죠.
“오케이, 외계인들이 예수를 싫어하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I: 그러니까 MUFON의 비기독교인들이군요. MUFON이 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B: MUFON은 Mutual UFO Network, 즉 ‘상호 UFO 네트워크’입니다. 미국에 있는 세계 최대의 UFO 조사 단체죠. 전 세계에 수천 명의 조사 협력자가 있습니다.

I: 비기독교 단체인데도 외계인이 예수라는 이름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군요.

B: 하지만 그들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이런 일들을 그냥 무시합니다. 그것이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증거는 우리가 보고 있는 현상과 맞아떨어지고,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외치는 개인적인 증언이 그것을 뒷받침하죠. 그리고 제가 앞서 말했듯, “만약 그(예수)가 단순한 신화적, 종교적 인물이라면, 왜 이들 외계인은 그의 이름을 두려워하느냐"는 겁니다.

I: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존재들은 무엇입니까? 도대체 이들의 출현은 뭐죠?

B: 네, 물론입니다. 모든 사람이 바로 이해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는 선한 천사와 타락한 천사가...

- Gary Bates의 인터뷰 중에서

참조: "Alien Abduction" Can be Stopped...

엑소시즘의 사례들에 있어서도 잘 드러나듯이 성령이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의 권위를 입고 명령을 하면 그들은 굴복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사례는 현 시대가 외계인이라고 부르는 존재의 정체가 무엇인지 잘 보여줄 뿐 아니라 이를 단서로 추론을 한번 더 이어 나가면 또 다른 의문에 대한 해답을 도출할 수 있다.

왜 그들(외계인)은 그토록 극단적으로 비밀리에 활동을 해야만 하는가? 왜 그들은 성령과 교회가 떠나면서 은혜의 시대가 마감되고 나서야만 자신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가 하는 의문이다.

성령이 깃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현 시점의 세계에서, 육화한 마귀들이 외계인으로서 인간과 섞여 연합을 하기 위해서 UFO와 함께 착륙했다고 상상해 보자. 그들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내는 장면이 전세계에 방송되고 있다,

"우리는 외계로부터 온 고도로 진화한 존재로서 인류 여러분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하고 여러분이 신적 존재로 진화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서 왔습니다."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이는 실제로 준비되고 있는 시나리오이다. 다만 여기서의 가정과는 달리, 이러한 일은 휴거가 발생한 후 일어날 것이다.)

이런 메시지를 전세계로 방송하는 현장에서 성령 충만하여 예수님의 권위를 입은 누군가가 그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하고 외치고 그들이 도주하게 되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전세계 곳곳에서 외계인들을 상대로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그러한 광경을 목격한 군중은 수군거린다.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큰 미혹은 거의 실패할 것이라고 봐야 한다.

마지막 때의 큰 미혹은 사탄이 수많은 영혼을 저와 함께 불못으로 끌고 가려는 복수극의 최종 장치로 그들이 치밀하게 공을 들여온 전략적 시나리오다. 마귀들에게 있어서는 자신들의 정체가 단번에 노골적으로 폭로되는 그런 일은 절대로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이다. 큰 미혹을 위한 마귀들의 전격적 출현에 있어서 성령과 교회가 존재하는 환경 자체를 피해야만 하는 것은 그들에게는 전략적 필연이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전환난설 이외의 이론으로는 전혀 풀어나갈 수가 없다.

또한 역으로, 성령과 교회가 들림받고 그 자리를 마귀들과 그 자식들이 대체한 세상에서 예수님을 들먹인다면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일지를 상상해 보자. 예언과 같이 목이 날아가는 죽음으로 직행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세상에서는 그것이 구원의 길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세상은 이제 코 앞에 다가와 있는 것이다.

이 시대에 구원이 값없이 주어진다고 해서 그것을 믿을 수 없고 믿을 값어치조차도 없는 싸구려로 여겨 그 자비로운 구원을 믿지 않는 자들은, 그 자비로운 은혜가 거두어진 세상에 남겨지지 않으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우리는 은혜시대의 마감기에 이미 들어서 있다.


노아의 방주

이상 야곱의 혼약자를 위한 14년, 바로의 꿈 14년, 중복되는 두 7년의 의미에 대하여 고찰해 보았다. 이것은 모두 이스라엘 민족의 예언적 미래에 관한 사건들이며 이 두 스토리만으로써는 이방의 시대를 마감하는 휴거의 시기에 관한 구체적 단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엘리야의 들림은 이스라엘의 휴거를 예표하고 에녹의 들림은 이방의 휴거를 예표한다는 논지는 아브라함 이전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의 일로 분리시켜 보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성경의 예언, 예표들의 대상과 시기 등을 확장시키고 섞어 버리는 데에서 온갖 혼란과 대체신학과 같은 이단적 교리가 양산된다. 어쨌든 그러한 점에 있어서 노아의 방주는 이방의 휴거에 대한 예표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방주 사건의 서술에는 휴거의 시기도 암시되어 있을 수 있다.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창7:7-10)

하지만 이 역시 확신에 이를만한 단서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홍수를 주의 날, 즉 7년 대환난기 전체로 본다면 그 7년환난의 시작점으로부터 7년 전에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홍수의 시작을 7년 대환난기의 시작점으로 볼 것인지, 7년 중 본격적인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예수님이 진노로 대적들을 멸망시키며 지상재림하실 최종장이라고 볼 것인지 어떤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휴거 및 휴거를 가리고 거짓해명으로 속이기 위한 UFO의 대규모 출현 사건에 이어질,

'그들이 사람의 씨와 섞여' 연합왕국을 형성해가는 짧지 않은 기간,
공개적인 휴거를 목격하고 돌이키는 사람들에 의해 풍년을 이루는 7년,

이러한 요소를 감안해 보면 역시 다니엘의 70번째 주 전체를 '주의 날' 홍수의 하루로 보고 그 7년 전에 휴거가 있다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휴거의 '날짜' 예측에 관하여

얼마 전 유튜브의 동영상을 봤는데 한 휴거예측 전문가(?)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절기를 수천년 동안 지켜온 유대인들이다. 하나님은 그 절기에 맞추어 역사하실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휴거의 날짜에 대한 예측을 시도하는 자들 중 거의 대부분은 그렇게 현행 유대절기를 근거로 삼아 그러한 예측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행 유대 절기의 역사와 그 정립과정에 관한 지식이 없이 [현 유대절기 = (최소) 모세의 율법시대부터 지켜져 온 하나님의 전통] 이러한 공식과 같은 추측에 의한 전제를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간다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현행 유대절기에 대해서 너무나 안이하고 피상적인 맹신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시는 주요 사건은 그분이 직접 정하신 상징적 절기를 기일로 하여 역사하실 것이라는 추측은 물론 타당한 생각이다.* 휴거에 관해서는 주로 오순절이나 나팔절 등의 절기가 거론된다.

* 성도의 변화된 육체는 예수님의 변화된 몸과 같은 성질의 몸이며, 성도들은 예수님의 승천과 같은 방식으로 하늘로 올라갈 것이다. 즉, 성도의 휴거에 있어서 가장 강력하고 직접적인 모델은 예수님의 승천 사건이라는 것이다. 예수님 자신의 승천일이 유대 절기와 관련이 없었다는 점과 마태복음 24장 36절의 말씀은, 교회의 휴거 시기에 대해서 그것이 유대 절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날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훨씬 더 강력한 근거와 의미를 실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유대 절기에 휴거가 있어야 함이 마땅했다면, 그 누구 보다도, 첫 열매이신 예수님이 절기일에 승천하셨을 것이라는 소리다.

그러나 그렇게 현행 유대 절기를 근거로 삼아 휴거 날짜의 예측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 현재 바리새-탈무드 유대인들이 지키고 있는 절기가 하나님께서 직접 창조하신 우주의 질서에 따라 정하신 달력의 시스템에 따라 지켜지고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에 관하여 간단히 결론만 말하자면,

현재의 공인 유대력은, 1. 연도 계산에 있어서는 실제 창세년(AM)과 150년 이상의 매우 큰 오차가 있으며 2. 그들의 연중 절기와 캘린더 시스템에 하나님의 뜻에 합치하는 권위가 있는지, 그 신뢰성에 큰 의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국가의 탄생과 비슷한 시기를 기점으로 발견된 사해문서의 등장으로 다음과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하나님의 전통을 사람의 전통으로 더럽힌다는 예수님의 호된 꾸짖음을 들었던 바리새인들을 예수님과 동시대에 똑같은 태도로 비판하고 있던 집단에 대한 구체적 사료들이 드러난 것이다. 그 집단은 다름아닌 에세네인들로서 당시 바리새인들에 대립하여 제사장에 대한 자신의 정통성을 주장하고 있었다.

그들은 당시 제사장의 권력을 독점하던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음력을 사용하는 이방종교(바빌론)에 의해 오염된 절기로 제사를 더럽히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었다. 그들은 1년의 시작을 바리새인과는 전혀 다른, 1년의 시작을 춘분점으로 하는 온전한 태양력 기반의 달력 시스템(에녹력)을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유대 달력은 바빌론 포로 시기를 핵심적 대전환점으로, 음력이 융합되고 바빌론 점성술의 기초가 된 바빌론의 달력 시스템이 유대달력에 녹아들었고 이를 기준으로 절기를 지키는 바리새 전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니산, 티쉬리, 시반, 담무스 등 명칭부터가 바빌론식)

방대한 주제이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이 주제에 관하여 많은 연구를 한 Ken Johnson 박사의 저서나 강의 동영상 등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Playlist: DSS Calendar
The Zadok Calendar, the missing years 

2025 & Date Setting | Ken Johnson & Josh Peck
Ken Johnson: The Rapture in the Dead Sea Scrolls
Ken Johnson: The Ancient Dead Sea Scroll Calendar 

결국, '현 유대력'에 기반한 유대절기에 근거하여, "휴거는 그레고리력 몇 월 몇 일이 될 것이다" 하는 식의 예측행위는, "하나님께서 오염된 바리새인의 전통에 따른 절기에 맞추어 역사할 것이다"라는 기대와 다를바 없는 허망한 시도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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